[은퇴 즐기기] 서울 서촌 한나절 데이트 코스 (feat 서촌 핫플 )
시월을 맞아 아내와 서울 서촌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한나절, 비용은 10만원 정도로 소박한 행복을 누린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코스 서울 종각에서 점심먹고 서촌 뚜벅뚜벅 여행까지 목적지는 서촌 일대 뚜벅이 데이트였는데 출발은 종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종각 엄용백 돼지국밥을 강추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메인 코스인 서촌은 경복궁을 기준으로 서쪽 지역으로 인왕산과 경복궁 사이 지역입니다. 양반들이 살던 북촌 (북악산 아래,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지역)에 비해 서촌은 주로 역관과 같은 전문직인 중인들이 모여 살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300여채 한옥이 모여있다는데 북촌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고 좀 서민적인 느낌이 강한 동네입니다. 지금은 맛집과 카페, 갤러리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