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일기] 퇴직과 마지막 월급
마지막 월급 매월 25일은 월급날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오전 11시경에 급여가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매월 한 번씩 받는 월급이지만 이번은 좀 특별한 것이다. 왜냐하면 지난 37년간 다녔던 직장에서 받는 마지막 월급이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에 정식으로 퇴직을 했고, 이달치 월급이 마지막 화살처럼 날아와 통장에 꽂힌 것이다. 이 이야기는 다음 달부터는 정기적으로 받는 근로 소득이 없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다행히 다음 달초에 잔여 휴가 보상금과 의료비, 그리고 연말 정산금 등이 추가로 입금될 예정이므로 올해 마지막 달의 생활비는 이것으로 감당할 계획이다. 그리고, 새해 첫달부터는 ? 연금으로 살아갈 예정이다. 즉, 연금 생활자가 되는 것이다. 노동 소득자에서 연금 생활자로의 화려한(?) 변신, 과히 나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