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불안해진 미국 중산층의 노후
지난 4월 2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보호무역주의를 주창하며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시행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폭락을 했고,단 이틀 동안 (4월 3일 ~ 4일) 무려 6조 6,000억 달러 (약 9,600조 원)의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미국의 대다수 중산층 근로자들은 401(k), IRA와 같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이 계좌의 대부분은 미국 증시에 직접 투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가 폭락은 단순한 시장 조정을 넘어, 수천만 명 미국인들의 노후 설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몇 가지 통계 데이터에 근거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손실액을 계산해 봤습니다. ※ 계산 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