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프로그램을 만든다. 코딩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얼마 전 노노스쿨에서 배운 요리 레시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장씩 이미지로 보관하고 있던 64개의 레시피를 편집 가능한 Word 문서로 바꾸는 작업이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 파일을 Word에 붙여 넣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달랐습니다. 요리명, 재료, 조리 순서를 각각 수정할 수 있고, 일정한 양식으로 정리된 문서였습니다. 파이썬을 이용하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게 파이썬이 완전히 낯선 도구는 아닙니다. 은퇴 후 AI와 함께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습니다. 요리 레시피를 검색하는 웹앱, 일상의 루틴을 관리하는 앱, 사진 촬영 가이드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동화 도구 등입니다. 전문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이제는 어떤 일을 파이썬으로 자동화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