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특별한 것은 바쁘게 지내 왔던 일상을 내려놓고
한 해를 뒤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죠.
저도 매년 연말이면,
제 이름의 이니셜인 "SJ LEE"를 이용해서 한 해를 정리해 왔는데
올해도 그 형식을 빌어 2025년을 정리하고, 새롭게 펼쳐질 2026년을 기약해 봅니다.
1. Survived the income crevasse
소득 공백기 무사 통과
퇴직 이후 맞닥뜨린 소득 공백기를 잘 건너왔습니다.
지출 관리, 자산 운용 등을 통해 4년의 소득 공백기를 잘 통과했고
내년부터는 저희 부부 국민연금이 시작되어 생활 기반이 한층 견고해질 것 같습니다.
은퇴 초반 가장 중요한 관문을 잘 통과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2. Journey to publishing our Paris book
파리 한달살기 기록을 책으로 출간
작년에 다녀온 파리 한 달 살기를 정리해 올해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추억과 정보가 담긴 기록물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완성의 기쁨은 그 모든 과정을 충분히 보상해 주었습니다.
여행을 즐기고, 그 과정을 컨텐츠로 만든 멋진 프로젝트였습니다.
[전자책] 아내에게 파리에서 한 달을 선물했다 | 이상재 | 부크크 - 예스24
긴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퇴직했습니다.그리고 결혼 35주년을 맞이 했습니다.`무슨 선물을 해줄까?`라는 물음에 아내는 망설임 없이 답했습니다.`파리 한 달 살기!`그래서 저는 한 달에 닷새를 더
www.yes24.com
3. Long run of 109km challenge
109km 기부런 완주와 달리기 습관 정착
10월 한 달간 109km 기부 런 챌린지에 도전해 완주했습니다.
꾸준한 달리기를 통해 체력뿐 아니라 마음의 균형도 회복했고,
건강한 습관이 하나 더 자라난 한 해였습니다.
덕분에 허벅지도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4. Engaged in youth ministry for 3 years
3년간 교회 청년부 멘토 사역 마무리
지난 3년간 교회 청년부 멘토로 섬기며 돌봄과 나눔의 시간을 이어왔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고민을 듣고, 성장하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봉사 또한 나에게 주는 선물임을 실감했습니다.
은혜로 시작해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된 사역의 시간이었습니다.
5. Excellent husband cosplay
결혼 36주년, 멋진 남편 코스프레
결혼 36주년을 맞은 올해, 아내가 팔목 골절로 어려움을 겪은 두 달 동안
가사와 일상을 책임지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고,
11월에는 2주간 미국 처제네 여행이란 쿨한 선물도 해주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올해는 서로 얼굴 붉히는 일 한번 없이 잘 지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