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지난 3월 27일 뉴욕 타임즈 (The New York Times)의 1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중간의 주황색으로 된 인포그래픽 (Infographic)을 주목해 보세요.
이 차트는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실업 급여 신청 (Unemployment Claims) 데이터입니다.
2000년부터 주별 실업급여 신청자의 숫자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코로나19 충격으로 미국 실업 급여 신청이 얼마나 폭증했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약 3백30만 명이 신청하여 2008~2009년의 금융 위기 때의 픽크인 665,000명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나 FED에서 유례없는 금융, 재정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물 경제가 얼마만큼 큰 타격을 받을지를 잘 나타내 주는 지표인 듯하여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