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최근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같은 SNS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가 제품을 찾고, 관련 정보를 얻고, 구매 결정을 하기까지 SNS의 관여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의 68%가 인스타에서 새 상품을 발견하게 되면 이에 대한 구매 액션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85%가 인스타에서 제품을 보고 추가 정보 검색을 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전에는 발품을 팔아가면서 물건을 찾거나, 이미 사용한 분들에게 사용 경험을 들어서 상품을 구입하던 시대에서 온라인 세상이 되면서 SNS의 영향력이 거의 절대적인 수준이 되었다.

 

그러면,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생산자나 브랜드, 셀러 입장에서는 분명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진행하려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니즈 (Needs)가 있으면 이를 충족시키는 사업 모델이 있는 법,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플랫폼 화하여 사업을 하는 곳이 있으니 공팔리터 (0.8 Liter)이다.

 

네이버에 올라온 공팔리터 브랜드 광고

 

간단히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예를 들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체험단을 운영하여 자신의 제품의 사용 후기를 많이 올리는 것과 유사하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체험단을 운영하여 많은 사용후기를 올려서 제품에 대한 바이럴과 버즈를 쌓아가는 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이니까 당연히 "체험단을 운영하고자 하는 이해 집단"과 "체험단에 가입하고자 하는 집단"이 모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공팔리터 (0.8 Liter)는 이 부분을 정교하게 사업 모델화하여 시스템화했다.

일반적인 체험단 운영을 지원하는 광고 대행사들에 비해서는 사이트나 앱, 그리고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다.

 

#1 체험단을 운영하고자 하는 측

주로 사업자가 될 것이다. 공 팔 리터에서는 이를 "파트너스 (partners)라고 한다.

이들은 공 팔 리터와 개별 접촉을 하여, 주로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대면 미팅을 통해서 체험단을 운영하고 싶은 제품을 상담하고 파트너스로 가입하여 진행한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내에 협의된 해시태그등으로 자신의 제품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가 있다.

 

공팔리터 파트너스 사이트

#2 체험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측

주로 인스타그램에 상당수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들이다. 수백 명에서 수십만, 심지어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분들이다.

이들이 공팔리터(0.8 Liter) 앱에 가입하게 되면, 이 앱에는 위의 파트너스가 올린 체험단을 희망하는 제품들이 리스트업 되어 있다.
거기에는 이 제품들에 대한 단가 (팔로워 수에 따라 무료와 유료로 나뉜다)가 있다.  체험을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여 체험단 지원을 하면된다.  대부분은 무료 배송이 된다. (즉 파트너사가 자신의 비용으로 제품과 배송비를 지불한다. )  

 

공팔리터 사이트

 

이렇게 해서 체험단이 결정이 되면 공팔리터(0.8 Liter) 측에서 체험단 리스트를 정리해서 파트너스에게 전달하고 제품 송부를 요청한다. 체험단을 신청한 분은 제품을 받아 사용해 보고 그 경험을 예쁜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한다.

 

이 같은 캠페인이 완료되면 공팔리터(0.8 Liter)에서 캠페인 운영 결과를 정리해서 리포트 (노출수, 좋아요 수등 등,,,)를 파트너사에게 보내 준다.

계약조건에 따라서는 인스타에 포스팅된 내용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만들어서 제공하기도 하고, 각 포스팅을 합하여 만든 데이터의 API 정보를 보내주어서 파트너사가 자신의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데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한다.

 

운영 시스템은 대충 위와 같은 형태이다.

이런 운영 시스템이 잘 돌아 가려면 플래폼 참여자들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이들 각각의 수익 모델은 아래와 같다.

 

공팔리터 : 주로 파트너스와 개별 계약에 의한 캠페인 수익 확보
파트너스 : 자신의 제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홍보효과 
체험단 : 무료 혹은 적은 비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고, 사용후기 (Feed)에 따라 자신의 계정을 확장해 갈 수 있다.

 

이것이 공팔리터 (0.8  Liter)의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회사의 규모가 되다보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국내에서 중국이나 베트남 등지에서 사업을 할 경우에 위와 같은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기업체 입장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이다.

바로 이 부분은 공팔리터가 현지화해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을 할 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활용하는 비중이 올라가므로 자신의 제품을 인스타그램 노출하고 좋은 사용자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공팔리터의 사업 모델과 활동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