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이후의 글로벌 경제 전망
아래 글은 블룸버그 (Bloomberg)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야기된 경제 침체는 아마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혹은 최소한 2009년 금융 위기 이후의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다. 이 침체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어떤 형태로 회복될 것인가에 대한 예상은 경제 전문가마다 의견이 매우 다르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개진되고 있다.
V자형 경기 회복은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미 U자형의 초입에 들어간 분위기이며, 심지어 더 비관적인 의견은 L형, 혹은 W형, 심지어 혹은 알파벳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Path까지 점쳐지고 있다.
V-Shape
-4월, 혹은 5월에 미국과 유럽의 바이러스가 깨끗이 사라져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
-회복을 위해서 투입되는 막대한 제정적,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
-억압되었던 수요 (Pent-Up Demand)가 다시 급격히 살아나는 케이스
U-Shape
-바이러스가 6월까지 지속됨.
-사회적 활동에 계속 제한이 따름.
-중앙은행과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으로 Pent-Up 수요가 부분적으로 살아남.
-공장이나 산업현장의 완전한 정상화가 안됨.
-불완전한 고용 상황으로 소비 회복은 늦어짐.
- 2020년 말경, 혹은 그 이후에 경기회복이 구체화되기 시작.
L-Shape
-바이러스가 하반기까지 계속 지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6월 이후까지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상황
-바이러스가 여름이 끝나기 전에 완화되더라도 예상보다 긴 경제 침체가 가능.
-위기 상황에서 쌓인 부채를 갚기 어려워져 신용 경색과 산업 전반에 파산 확산
-주식시장의 반등이 어려움.
W-Shape
-바이러스의 유행이 다시 발생하는 케이스
-완전 종식이 안된 상황에서 관리 허술로 대유행이 재발하는 시나리오.
-사업장과 서비스 업체들이 다시 폐쇄되어야 하는 상황.
-결과적으로 경기가 회복 후에 다시 침체기로 돌아 서게 됨.
-V자 회복 후에 다시 V자로 들어가는 형태인데 2차 경기 침체의 크기가 더큼
Tick-Shape
-나이키 심벌 같은 형태
-경기가 코로나19 위기 이전보다 더 좋은 상황으로 회복되는 형태.
-경제의 급격한 침체 뒤에 완만한 침체가 뒤따름.
-GDP가 2019년 하반기 수준을 넘어서는데 2년 정도가 걸리 것으로 예측
Unconventional Shape
-알파벳 모양과는 다른 형태의 경기 흐름을 예상.
-경기 전망 곡선이 아라비아 문자인 Baa형
-경기 회복 지연이 더 오래 동안 수평으로 지속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높은 부채 등 전에 경험하지 못한 경제 취약성이 주요 요인.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과연 어떤 예측이 맞을까요?
감사합니다. 비와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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