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엔진에 등록해야 하는 필요성과 마이너 검색엔진들인 빙(Bing)과 야후 (Yahoo), 네이트 (Yahoo)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2020/04/08 - 티스토리, 검색엔진 빙(Bing) 사이트 등록 방법
오늘은 그 완결 편으로 마지막 남은 토종 검색엔진인 줌 (Zum)에 등록하는 방법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줌(Zum)은 알집, 알약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ESTsoft)에서 운영하는 검색엔진으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다음에 이어 제3위의 검색엔진이지만 실제 점유율은 1% 내외로 미미한 편입니다.
그래도, 포탈인 만큼 실제 방문객 숫자로 보면 규모가 꽤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방문자 숫자로는 Rank 90위 정도이고 월 방문자 숫자가 1,175만 명 정도 됩니다. (금년 3월 기준)
매우 간단합니다. 네이버, 구글, 빙등은 온라인으로 뭔가 하는 느낌이라면 줌(Zum)은 단순 수작업을 하는 느낌입니다.
먼저 "줌 사이트 검색 등록 (http://help.zum.com/submit/register)로 이동합니다.
아래 화면에서 신규등록을 선택한 후에 필수 항목들을 간단히 입력하고 신청하기 버턴을 누르면 끝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트 소유권 확인 절차나 사이트 맵 등록 등은 아예 없습니다.
너무 싱거운 가요?
안내되기로는 신청하고 5일 이내에 등록된다고 했으나, 제 경험으로는 그 다음날 바로 등록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록이 되면 이메일로 연락이 온다고 했지만 그런 절차도 생략되더군요...
줌(Zum)과 네이버(Naver)가 경쟁 관계에 있는 포털이지만 묘하게 네이버 광고 (네이버의 파워링크)가 줌에 동일하게 노출이 됩니다.
즉, 네이버에 셀러로 등록을 해서 파워링크 광고를 하게 되면 네이버뿐만 아니라 줌(Zum)에도 같이 광고가 올라옵니다.
네이버 셀러가 광고비를 네이버에게 입금하면, 네이버가 광고주가 되어서 줌에 광고를 올려 주는 형국이니까 묘한 동거인 셈입니다.
아래 화면은 네이버와 줌에서 "LG 정수기"로 검색했을 때 나타는 파워링크 화면입니다. 리스팅 되는 업체가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즈와 테크의 "비와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