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2022년도 이제 보름정도 남았네요.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위기 등 겪어보지 못한 혼돈과 어려움으로 가득찬 세상이었습니다.

저도 은퇴 1년차의 생소하고 낯선 자리매김으로 이 혼돈이 가득찬 세상과 동행했습니다.

 

그렇지만 돌이켜 보면 새로운 도전과 성취로 나름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 것 같기도 합니다. 

먼 훗날 그 기록들은 제게 힘을 주기도 하고 추억을 선사하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2022년, 이 한 해를 제 영문 이니셜인 SJ LEE를 이용하여 5대 뉴스로 정리해 봤습니다.

 

 

 


 

 

예년과 다른 멋진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교회 행사에 참여해서 아내와 같이 강원도 태백으로 도배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흐뭇했던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은퇴 1년차,,, 9개월 동안 실업수당 수령기가 끝나고 연금 개시 신청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연금으로 사는 삶의 여정에 드디어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

연금을 받는다고 일과 소득에 무관심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은퇴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과 6월 사이에,,, 제주에서 아내와 같이 오롯이 한달을 지내다 왔습니다.

제주 한달살기,,,은퇴 버킷리스트 1호 아이템이었는데 과제를 충실히 마쳤습니다 ^^..

그런데,,,돌아오자마자 다시 가고 싶어지는 제주 한달살기, 또 다시 기회를 만들어야겠지요.


 

 

 

"은퇴 소프트랜딩"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고 인세도 받았습니다.

강의도 하고 강사료도 조금 받았습니다.

결국 프로페셔널한 작가와 강사가 된 것입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은퇴와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낸 저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아내와 같이 성경 1독을 끝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성경을 6장 씩 교대로 읽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부부싸움(^^)으로 두 달 정도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목표였던 성경 1독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또 읽어야 하겠지요...^^

 

정리하고 보니까 5개 중에서 4개는 아내와 함께하는 것이었네요...

 

더욱 멋진 내년, 2023년을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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