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자산 수명 계산기를 소개합니다.

은퇴준비라고 하면 보통 재무, 일, 여가, 관계, 건강의 5개 축에 대해서 균형 있게 준비하라고 합니다.

어느 한쪽에서 문제가 생겨 밸런스를 잃게 되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무준비인 것 같습니다.

즉, 충분한 은퇴자산을 모아서 은퇴 후에 매월 필요한 생활비가 따박따박 통장에 들어오도록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이것만 되면 은퇴준비의 나머지 축인 여가, 일, 관계, 건강 부분을 준비하는데 자유도가 생기고 선택의 폭도 많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여유롭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은퇴자산의 적정 규모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나이, 은퇴 시기, 생활비 규모, 은퇴자산의 투자 수익률, 인플레이션, 그리고 최근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수명 등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자산의 규모가 어마어마한 슈퍼리치여서 이런 것 저런 것 따질 필요가 없는 경우이겠지만, 대부분의 중산층, 소시민들은 항상 아슬아슬한 경계의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도는 자신의 은퇴자산이 충분한 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간단히 이용해 볼 수 있는 은퇴자산 수명계산기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은퇴자산 간편 계산기

이 계산기는 조선일보와 셀리몬이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본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자신의 나이와 성별, 예상 은퇴나이, 그리고 국민연금 예상 월 수령액, 금융자산, 월 생활비, 예상투자수익률을 입력하면 한국 국민의 기대 수명을 고려해서 은퇴 자산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보여주고, 필요한 어드바이스도 해 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생활비에 비해서 은퇴자산이 충분한 경우라면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