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퇴직"이란 제가 만든 신조어입니다.
멍에란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소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기 위해서 소의 어깨에 올려놓는 기구를 이야기합니다.
이 멍에를 둘러멘 소의 삶이 얼마나 고단할지는 사진에 보이는 소의 눈망울만 보더라도 짐작이 됩니다.
멍에퇴직이란, 노년의 삶을 멍에로 짊어진 삶이라고 정의를 해 보았습니다.
이 멍에퇴직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본다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계속해야 한다.
-취미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
-가족과는 불편한 관계에 있다.
-건강이 좋지 않다.
그러나, 은퇴한 모든 분들이 이 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이 퇴직 후에 활력이 넘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명예스러운 퇴직을 한 분, 즉 "명예퇴직"을 한 분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30년 넘게 한 가정의 가장으로, 또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온 이후에 나이가 되어 퇴직을 하게 되었는데, 어떤 분들은 "명예(스러운)퇴직"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멍에퇴직"을 하게 될까요?
과연 무엇 때문에 이 같은 차이가 생길까요?
저는 그 차이가 은퇴준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퇴준비를 잘하고 퇴직을 맞이하신 분들은 명예(스러운) 퇴직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멍에퇴직의 힘들고 고단한 노후로 내몰린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의 핵심과제는 은퇴준비를 잘해서 멍에퇴직을 하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과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루어 보자고 합니다.
여러분, 은퇴준비를 미리 꼼꼼히 잘해서 멍에퇴직은 하지 맙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