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 강사와 노사발전재단 강사

역대급 폭염이 덮친 지난 여름, 저도 꽤나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두 개의 직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기회대학 기회강사'와 '노사발전재단 생애경력설계 (인턴)강사'입니다.

경기도 기회대학 기회강사

경기도 기회대학 기회강사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전문 강사 양성 과정입니다.

30명의 강사 후보자(많은 분들이 이미 강사로 활동 중이셨습니다)를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선발한 뒤, 총 83시간에 걸쳐 강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개월간의 빡센 교육을 마치고, 6월 24일에 최종 시연 강의를 통해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필 사진 촬영과 강사 소개집 제작이 있었고, 저는 최종적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 기회강사로 등록되었습니다.

경기도 기회강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을 대상으로 노사발전재단의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28시간의 교육을 마친 후, 시연 강의를 통해 인턴 강사를 선발했는데, 합격 커트라인이 80점이었다고 하네요.

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5명이 강사로 위촉되었으며, 그중 저도 유일한 홍일점으로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턴'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거친 후에 정식 강사로 위촉될 예정입니다.

노사발전재단 강사는 이쪽 업계 (전직지원, 변화관리, 생애설계 분야)에서 명망 있는 직함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두 개의 직함을 얻게 된 것 외에도, 많은 강사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 큰 소득입니다. 네트워크가 중요한 강사 세계에서 이 만남들은 제가 은퇴설계 전문가로서 성장해 가는데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은퇴 후 강사로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강사 양성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들이 연이어 찾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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