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글을 한두 개 작성하다 보면, 블로그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적당한 스킨 (테마)을 찾아보고 적용하게 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몇몇 블로그를 둘러보다기 "친효 스킨"이 마음에 들어서 검색해보니 스킨 제작자 (친절한 효자손)가 성함만큼 친절하게 이 스킨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서 신뢰감이 가서 이 스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훌륭한 스킨을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일단 스킨을 적용하고 나면, 그 스킨에 약간의 품을 들여서 자신만의 것을 만들기 위한 Customizing 작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그중의 한 가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친효스킨으로 블로그를 만들면 아래 그램과 같이 친효스킨의 로고 이미지가 여기저기에서 보이게 됩니다.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이 로고가 이쁘기도 해서 그냥 두더라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혹은 이제 제 고유의 블로그를 만들고 있으니 로고도 제 것으로 바꾸기를 바라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 부분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블로그가 새롭게 로딩할 때마다 대표 이미지가 뜨기 전에 친효스킨의 로고가 계속 보이는 것은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친효스킨을 설치할 때 몇몇 이미지 파일들을 티스토리 서버에 올리는 과정이 있습니다. 추측하건대 아마 여기에 로고 파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파일들 리스트를 확인해 보니 ch.png 파일이 바로 로그 파일이었습니다.
일단 이 로고 이미지 (ch.png)는 웹 브라우즈가 Reload 될 때마다 로딩이 되므로 파일 사이즈가 매우 작아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 파일 사이즈와 이미지의 크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파일 사이즈 : 7.7KB
-이미지 사이즈 : 120 x 120 pixel
그래서 새로 만들어야 할 로고 이미지를 위의 사이즈에 맞추고 크기는 7.7KB보다 작게 만들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로고 이미지를 불러와서 이미지 크기를 120x120으로 줄이고 파일 사이즈를 확인해 보았더니 이미지의 형태가 친효스킨 로고보다는 단순해서 그런지 파일 사이즈가 4.3KB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만일 파일 사이즈가 7.7KB보다 커지면 흑백으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ㅎㅎ.
아래는 이렇게 만들어진 로고의 실제 모습입니다.
이제 이렇게 만들어진 로고 파일의 이름을 ch.png로 바꾸고 티스토리 서버에 올려 주면 됩니다.
먼저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모드" → "꾸미기" → "스킨 편집"→ "html 편집"→"파일 업로드"로 이동합니다.
이 창에서 ch.png 파일을 선택한 후에 삭제 버턴을 눌러서 이 파일을 삭제합니다. 그리고 적용 버턴을 한번 누릅니다.
이후에 추가 버턴을 눌러서 ch.png로 이름을 바꾼 내 로고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여 파일 업로드를 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적용 버턴을 누릅니다.
제 블로그를 불러들여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친효스킨 로고가 제가 만든 로고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추가적으로 얻은 소득이라고 하면 파일 사이즈가 더 작아져서 이전에 비해서 각 포스팅의 대표 이미지가 불러져 오는 시간이 약간 더 빨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7.7KB에서 4.3KB 정도로 작아진 것에 불과한데 신기하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