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사람에게서 다른 동물로 전파되었다가 미래의 어느 때에 다시 인간에게 옮겨지는 제2의 감염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논의가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가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밖에도 주시해야 할 것이 있다고 바이러스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만한 동물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들 몸속으로 도망친 바이러스가 변종이 되어 장차 다시 인간에게 돌아와서 인간을 감염시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개, 닭, 소, 돼지, 고양이, 박쥐 등의 포유류나 조류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세계적 팬더믹(Pandemic)의 발생원은 중국에 서식하는 박쥐로 추정되며, 여기서 중간 숙주가 된 어떤 동물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 학자들은 앞으로 감염원이 될 만한 종을 예측하려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종에 정착해 몰래 기생하다 다시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만, 만에 하나 그러한 문제가 생긴다면 코로나19가 일단 종식되더라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반려 동물에게도 전염된다는 사실은 사례 보고 및 실험실에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2020/04/03 - 반려동물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가 ?
그동안 홍콩에서 포메라니안과 저먼 셰퍼드가, 이후 벨기에에서 고양이가 감염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3월 하순에는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 호랑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동물들의 종류를 밝혀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새로운 동물종으로 옮겨 가서 그 동물이 새로운 숙주가 될 뿐 아니라 그 바이러스를 다시 인간에게 옮기게 되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딱 들어맞아야 합니다.
만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축에 감염돼 중병이나 대량 폐사한다면 사람들은 바이러스 감염을 알아채고 가축 확산이 바로 저지할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동물에게 감염돼도 설사 등 흔한 증상만 나타나거나 전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바이러스는 모르는 사이에 확산이 될 것입니다.
그 후에는, 두 번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고, 불과 몇 개월 안에 인간에게 재차 감염되어 새로운 집단 감염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가장 최선의 감시 방법은, 주요한 종에 대해 전략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항체가 발견되면 개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이겨낸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항체검사는 흡사 임신 검사처럼 간편하고 간단합니다. 혈액이 한 방울이면 몇 분이면 항체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으로부터 동물에게 감염될 확률은 높지 않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원래 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 자체가 확률이 낮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낮은 확률이 큰 재앙을 부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와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