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시각 디자인을 하건, 영상 편집을 하건, 혹은 수채화를 그리건 색상에 대해서 감각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MBC의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하다 보면 전현무가  그린 그림이 가끔 소개됩니다.

초보 수준의 그림이지만 눈에 확 띕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컨셉과 잘 맞는 듯합니다.

 

색상을 몇 개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색 위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림 지도를 받으면서 팝아트에 맞는 색상 지도를 받지 않았나 추측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색상 공부와 선택에 도움을 받을 만한 툴(Tool)을 소개드립니다.

바로 '아도비 칼라 (Adobe Color)'입니다.

 


 

색상 공부와 활용에 좋은 '아도비 칼라 (Adobe Color)

먼저 '아도비 칼라'로 검색하시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color.adobe.com/ko/create/color-wheel

 

https://color.adobe.com/ko/create/color-wheel

 

color.adobe.com

아도비 프로그램인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혹은 에프트 이펙트 등을 사용한다면 로그인을 하여 레퍼런스 칼라를 저장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로그인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색상 휠 메뉴를 보시면 유사/단색/삼각형/보색/분할 보색 등 여러 가지 색 조합에서 칼라들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서 보색을 선택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나타나고 색상 휠에서 색상을 변경하면 그에 맞는 보색 조합들이 표시됩니다.

전현무 그림에서 주로 사용된 색 조합들입니다. 보색 관계가 색상들은 눈에 잘 띄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색(Complementary)은 색상환에서 서로 마주 보는 칼라들입니다. 뚜렷한 대비 효과로 강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서 과일 가게에서 파란색 바탕에 빨간 사과들을 올려 두었다면 신선한 느낌을 강하게 주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과일 가게 사장님은 보색의 특성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잘못 적용하면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배색입니다.

 

초보자들이 무리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색 조합은 '유사, 단색, 음영'들입니다. 같은 계열로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아래는 단색으로 선택해본 청색 계열의 조합입니다. 크게 튀지 않으면서 안정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유명 회사의 로고나 인테리어, 혹은 홈페이지 시그니처 이미지들을 보면서 이런 색상 조합 관점에서 분석을 해 보시면 색상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기본적인 색상 배색 기능뿐만 아니라 탐색, 트렌드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어드밴스 된 색상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트렌드패션에서 보이는 색상 조합들입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법은 이렇게 아도비 칼라(Adobe Color)로 색상을 선택한 다음에 자신이 작업하는 프로그램에서 '칼러 픽커 (Color Picker)' 기능으로 색상은 선택하거나 칼라 번호 (#000000)를 직접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미리 캔버스, 프리미어 프로, 혹은 키네마스터 등으로 작업하실 때 단순한 폰트 색상이라도 그냥 사용하지 마시고 아도비 칼라(Adobe Color)를 활용하여 테마와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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