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아침 조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근에 피서 여행을 다녀오느라 3일 정도 빠진 것 외에는 꾸준히 운동을 한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아침 조깅이 어느 정도 몸에 밴  것 같습니다.

 


 

러닝을 시작하면서 복장은 집에 있는 것들을 대충 입었습니다.

 

-모자 :  골프 할 때 사용했던 나이키 모자 (타이거 우즈가 나이키 골프 모델이었던 시절^^)

-선글라스 : 자전거탈 때 쓰고 다니는 고글

-상의 : 탁구 할 때 구입했던 TSP 탁구 셔츠

-하의 : 집에서 돌아다니는 나이키 팬츠

-신발 : 나이키 운동화

 

골프, 자전거, 탁구 등,,, 이전에 좋아했던 용품들이 유물처럼 남아 있어서 이것들을 잘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리기를 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이 핸드폰을 한 손에 들고뛰는 것이었습니다.

 

핸드폰의 용도는 2가지인데,

-삼성 헬스앱을 사용하여 기록을  측정하기 위한 용도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해서 라디오나 팝케스트를 듣기 위한 용도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워치 구입도 생각해 봤는데 음악을 워치에 넣어 블루투스로 듣는 것은 가능하지만, 앱으로 라디오나 팝케스트를 실시간으로 듣는 것은 안되더군요.  대안으로 허리에 찰 수 있는 러닝 벨트를 구입해 봤는데 달릴 때 왠지 불편했습니다.

러닝 밸트

 

 

그러다가 입고 다니던 하의가 좀 오래돼서 새로 저렴한 러닝 바지를 구입했는데,,,

이게 핸드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줬습니다. 

투인원 (Two-in -One) 디자인이라 레깅스 재질의 속옷이 있는데 여기에 사이드포켓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바로 이 포켓에 핸드폰을 넣으니까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핸드폰을 요렇게 쏙~~

 

제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20으로 굉장히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도 여기에 넣고 달리면 바지가 흘러내리거나 핸드폰이 출렁거리는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거의 티가 나지 않아서 러닝 벨트를 차는 것보다 패션 측면에서도 훨씬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개 더 구입해서 갈아입고 있답니다.

 

혹시 달리기 할 때 핸드폰을 들고 뛰는 것이 불편해서 해결책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면 이 제품 한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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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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