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래와 같은 KBS 뉴스를 시청했습니다.
내용인즉슨,
춘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엄모씨가 일주일 전에 부고 문자를 무심코 눌렀는데,
휴대폰이 해킹되어 본인 계좌에서 5천만 원이 빠져나가는 큰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휴대폰에 있던 개인정보와 신분증 사진을 이용해서 새 휴대폰을 개통하고
금융 기관 앱까지 설치해서 본인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간 것입니다.
이런 스미싱 피해 뉴스를 볼 때마다 참 무서운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인의 명의로 온 부고 문자일 텐데,, 그것마저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아래 사항들은 꼭 준수해야 하겠습니다.
위의 내용 가운데 3번째로 언급된 '시티즌 코난'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티즌코난은 일선 경찰서 관계자의 요청으로 개발된 보이스피싱 방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악성 보이스피싱 앱, 원격 제어 앱을 탐지하는 일종의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입니다.
설치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시티즌 코난'을 검색해서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앱설치하는 과정은 일반앱과 유사한데,,, 한 가지 차이점은 중간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시티즌코난 앱 실행 중에 악성앱에 의한 보이스피싱이 탐지되면
즉시 금융기관과 협조하여 금융피해를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설치 후,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악성앱 검사' 버턴이 화면 가운데 생성되는데 이를 눌러서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시미싱과 보이스피싱이 염려되는 세상입니다.
시티즌코난을 설치한다고 100% 안전하다고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예방효과는 있을 것이므로
이 앱 설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