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기획재정부의 복금위원회는 기존의 연금복권 520을 폐지하고 새로운 연금복권 72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변경 내용

연금복권 520과 720+의 변경 내용은 아래 도표를 참조하세요.

1) 1등 당첨금이 종전에는 20년 동안 월 500만 원 (세후 390만 원)이 지급되던 것이 연금복권 720+에서는 20년 동안 매월 700만 원 (세후 546만 원)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

 

2) 2등 당첨금은 종전에 일시금으로 1억 원이 지불되었으나 연금복권 720+에서는 10년 동안 월 100만 원씩 지급.

 

3) 종전에는 없는 보너스 추첨을 새롭게 만들어서 2등과 동일한 당첨금을 지급

 

4) 구매 가격은 1매당 1,000원으로 종전과 동일

 

 

변경 이유

1) 현행 연금복권 520은 2011년 7월 출시 초기에는 상품이 매진될 만큼 인기가 높았으나 점차 소비자의 관심이 하락하여 '14년 이후에는 판매량이 발행량 (연 3,276억 원)의 30% 수준 (연 980억 원)에서 정체됨.  간단히 말해서, 잘 팔리지 않아서 좀 더 매력도가 있는 쪽으로 당첨금을 올림.

 

2) 작년도 복권 종류별 판매량을 보면 로또가 90%, 즉석복권이 6.5%, 연금 복권이 2%로 로또 복권에 쏠림 현상이 심하므로 이를 완화할 필요가 있음.

(로또의 문제점 : 당첨금을 일시에 받기 때문에 가끔 사회적인 문제가 일부에서 발생)

 

3) 1등 당첨금을 2011년 출시 이후 가구 소득 증가,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할 필요성이 있었고, 외국의 연금 복권에 비해서도 당첨금이 너무 낮은 측면이 있어 조정할 필요가 있었음.

(참고: 독일 (Gkluckspirale) : 월 1,300만 원 x 20년,   미국 (CASH 4 LIFE) : 월 3,600만 원 x 평생)

 

 

연금 당첨자 숫자 확대 

연금 형태로 당첨금을 수령하는 당첨자는 현행 520의 경우는 1등만 연간 104명이었으나, 720+에서는 1등, 2등과 보너스 당첨자를 모두 합하여 연 1,040명으로 대폭 증가됨 (연금 복권의 취지가 강화됨.)

-1등 : 주 2명 x 52주 = 104명

-2등 : 주 8명 x 52주 =416명

-보너스 : 주 10명 x 52주 = 520명

 

 

상품 구조 및 유통 방식 변경

조(組)를 기존의 7개에서 5개로 축소하고 , 추첨도 1회 추첨으로 일치하는 숫자의 개수에 따라 모든 당첨 순위를 결정하는 형태로 변경함. 보너스 당첨은 별도 확인 (아래 구조로 보면 별도 추첨인 듯)

 

유통방식은 인터넷과 판매점에 같은 번호를 500만 매씩 공급하여 고객이 직접 번호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도록 함. ( 520 상품은 앞번호 210만 매를 인터넷, 나머지 420만 매를 판매점에서 공급하였음)

결국 동일한 번호가 인터넷, 판매점 각각 1매, 즉 2매이므로 1등이 2명이 되고, 2등은 8명이 됨.

 

 

당첨 조건

당첨 조건및 당첨자 숫자에 대해서는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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