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구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이 지진을 감지하고 지진 발생 경보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세요.

 

지진을 사전에 감지하고 경보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에 설치된 지진계들을 이용하여 지진의 진동 신호를 감지하고 분석해서 이것을 미리 만들어진 재난 방지 시스템을 통해서 방송이나 휴대폰 문자 등으로 시민들에게 경보를 알리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나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런 재난 경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겠지요. 대표적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구축된 ShakeAlert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므로 전 세계의 수많은 취약 지역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이번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여 전 세계적인 지진 감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합니다. 

 

이론적인 것을 보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모든 스마트폰에는 작은 가속도계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흔들림이나 자세 등을 감지하는 기능을 하는 센서이지요.

 

이 센서가 지진일 것으로 생각되는 신호를 감지하게되면 진동이 발생한 곳의 대략적인 위치와 함께 그 신호 정보를 구글의 지진 감지 서버로 보내게 됩니다. 이런 신호가 그 지역은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으로부터 입수하게 되면 서버에서 그 신호를 분석해서 지진 발생 신호로 분석되면 바로 그 스마트폰으로 지진 발생 경보를 보내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에 구축된 값비싼 지진계의 역할을 전세계에 시민들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대신하다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만 원리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스토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최고의 기술 기업인 구글에서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 봅니다.

 

움짤 화면이 잘 안보이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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