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온라인 쇼핑의 황금기가 찾아옵니다.
빼빼로 데이인 11월 11일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이고, 11월 넷째 주 금요일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이전에 이미 사전 세일 기간(Pre-Sale)이 시작되고, 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다음의 첫 월요일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로 쇼핑 축제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연이어 12월에는 슈퍼 세터데이(Super Saturday)와 크리스마스-새해 시즌이 계속된답니다.
아래는 USnews가 뽑은 미국의 금년도 주요 세일 기간들 리스트입니다.
이 중에서 하단에 보이는 4개의 이벤트가 11월, 12일에 집중되어 있고 사실상 소비재 기업의 매출의 50% 이상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당연히 소비자에게도 원하는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호기입니다.
그러면, 금년도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부터 슈퍼 세터데이(Super Saturday)까지 그 날짜를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 감사절 (Thanksgiving day)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추수 감사절은 매년 11월 4번째 목요일입니다. 바로 그 다음날이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추수 감사절에 모인 식구들과 친척들이 쇼핑을 하던 날의 유래가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기 때문이죠.
올해 추수 감사절은 아래와 같이 11월 26일이므로 2020 블랙 프라이데이 날짜는 바로 그다음 날인 11월 27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블랙 프라이데이에 팔고 남은 재고를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이버 먼데이가 11월 30일입니다.
12월의 슈퍼 세터데이 (Super Saturday)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주의 토요일이므로 올해는 12월 19일이 되겠습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이 있지만 역시 대장주는 아마존이죠.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것보다 이 시기에 구입하고 싶은 제품을 아마존에서 찜해두고 찬스를 기다리는 것이 최고겠죠.
일단 사전에 아마존 회원 가입을 해 두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현재 가격과 이전 가격 등을 확인해 둡니다.
참고로, 이전 가격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포스팅을 해 둔 바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이 아마존 제품이 국내까지 직배송이 되는지 어떤지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인데, 아마존에서 검색하기 전에 아래 부분을 체크하면 된답니다.
"Deliver to Korea, Republic of"로 해서 검색을 먼저 해 보고 는 물건이 나오면 이 제품은 국내까지 직배송을 해 준다는 이야기이고 만일에 검색되지 않으면 "Deliver to"를 미국 내 주소로 바꿔야 합니다.
바꾸는 방법은 "Change Address"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US Zip Code (미국 우편 번호)를 넣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캘리포니아주 LA의 경우 "90001 - 90189" 사이 번호이므로 이 중에서 아무 번호나 넣어 주면 됩니다.
90001로 넣으면 아래와 같이"Deliver to Los Angeles 90001"로 바뀌고 미국 내에 배송이 되는 모든 제품이 검색되게 됩니다.
이렇게 찾은 물품은 한국 직배송이 안되므로 미국 배송 대행지를 통한 구매 대행을 이용해야 하므로 사전에 구매 대행 사이트에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겠지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미국에는 세일즈 택스(Sales Tax)라는 것이 있어 판매자가 상품 가격의 3~9%를 이 세금을 가격에 더 얹어 판매를 한 다음에 이를 주(State) 정부에 따로 납부를 합니다. 그런데 미국 52개 주 중에서 오레곤, 몬타나, 델라웨어, 뉴햄프셔의 4개 주는 세일즈 택스가 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고가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배송 대행지가 이들 4개 주에 있는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좀 더 싸게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국내 통관을 위해서 각 개인별로 부여되는 개인 통관 부호가 없다면 이것도 미리 준비해 두면 나중에 당황하는 일이 없겠지요. 아래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없이 휴대폰으로도 쉽게 신규 발급이 가능하고 한번 가입해 두면 이 사이트에서 쉽게 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미리 가입해 두기를 추천드립니다.
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그리고 해외에서 구매하는 제품은 통관 시 관부가세를 내어야 합니다.
아래 사이트를 활용하면 사전에 관부가세를 계산해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결제 수단, 즉 해외 결재가 가능한 Master, Visa 카드를 준비해야 하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