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유튜브 영상은 아이폰의 펌웨어가 iOS1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롭게 지원된 기능으로 당시 매우 주목을 받았던 영상입니다.
조회수도 보시는 것처럼 200만 회가 넘었습니다.
바로 "실시간 듣기 (Live Listen)" 기능으로 아이폰을 도청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폰을 Spyphone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급할 경우에 임시 베이비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아이폰을 자고 있는 어린 아기옆에 놓아두고 잠시 커피를 타러 간다거나 다른 일을 할 경우에 아기가 깨어 울거나 뒤척이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으므로 이런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이 에어팟 프로부터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대폭 강화되고 아이폰과 에어팟의 거리도 많이 늘어나서 더욱 유용해진 것 같네요.
아이폰에서 이 실시간 듣기 (Live Listen) 기능의 설정 및 동작 방법은 아래와 같이 간단합니다.
설정 방법
설정 → 제어 센터 → 듣기 지원을 선택하여 활성화시킵니다.
동작 방법
제어센터에서 귀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실시간 듣기 (Live Listen) 기능이 동작합니다.
화면에 "실시간 듣기" 표시가 뜨고 이 부분을 한번 더 누르면 꺼집니다.
"실시간 듣기" 기능이 실행 중일 때 화면이 닫히면 화면 상단에 마이크 아이콘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아이폰과 에어 팟이 이 기능을 지원하다면 안드로이드 진영은 어떨까요?
유사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올린 Sound Amplifier라는 앱으로 우리말 이름은 "청각 보조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10부터는 기본을 탑재되었고 "설정 → 접근성 → 청각 보조 기능"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