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 색감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화이트 밸런스일 겁니다.
특히 광원이 여러 개 있는 복합광의 경우에 색온도를 정확히 세팅하기도 어려워서 곤란을 겪게 되죠.
물론 후보정을 통해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주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스킬과 경험이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레이 카드(Gray Card)를 이용하여 촬영 전에 화이트 밸런스를 잡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그레이 카드를 사용하여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를 세팅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립니다.
○ 준비물 :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아래와 같은 그레이 카드 (Gray Card)를 한 개 준비합니다.
( 혹시 쿠팡에서 구입하시려면 https://coupa.ng/bTuS0f 참조하세요.
이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가 제게 제공됩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알파6400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지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설정 방법이 동일하므로 다른 카메라도 이 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 MENU 버턴을 눌러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2. "카메라 1"의 "11/14 " 항목에 있는 화이트 밸런스 세팅 메뉴에 들어갑니다.
3. "선택" 버턴을 누릅니다.
4. 방향키 (역삼각형 표시 부분)을 눌러서 "사용자 정의 1"로 이동한 다음에 "선택" 버턴을 누릅니다.
5. 우측 방향키 (삼각형 표시 부분)을 눌러서 "SET"를 선택한 다음에 "선택"버턴을 누릅니다.
6. "버컨을 눌러 화면 중앙 영역의 데이터를 캡처하십시오"라는 문구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때 위의 그레이 카드를 카메라 앞에 놓고 그림과 같이 센터를 맞춘 후에 선택 버턴을 누릅니다.
7. 커스텀 WB 데이터를 캡처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선택 버턴을 한번 더 눌러서 종료하면 됩니다.
색온도가 4300K로 세팅이 되었네요.
이제 화이트 밸런스가 정확하게 세팅이 되었으므로 이대로 촬영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골치 아픈 화이트 밸런스 문제 간단히 해결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