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이전에는 책 읽을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주말은 아내와 등산을 가거나 혹은 동내에 있는 시립 도서관엘 가서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이 큰 낙이었지요.

 

읽은 책은 아래와 같이 엑셀로 정리해가며 개인적인 평점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평가 기준은 읽으면 영감이 많이 떠오르면 좋은 책으로 간주를 했지요.

 

어떤 책들은 읽다 보면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서 제 책인 경우는 책에 낙서를 해 잔뜩 해두거나, 빌린 도서는 별도로 메모장에 메모를 해 두기를 즐겨했었지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독서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첫째 이유는 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책을 읽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아무래도 책을 자주 잡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 역시 신체적인 변화와 관련되는데, 약간의 목디스크가 생겨서 종이로 된 책을 고개를 숙여 보는 것이 불편해진 것도 독서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다른 정보 소스들이 많이 생기면서 아무래도 책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 것 같네요..

 

그래도, 이건 아닌 듯하여 최근에 "밀레의 서재"에 가입을 했습니다.

전자책의 경우에 PC로 볼 수 있어 편리하고,  고개의 각도도 책을 볼 때보다는 PC가 훨씬 편해서 목에 오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책(E-Book)의 경우도 여러 플랫폼이 있지만 "밀리의 서재"가 상대적으로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번 나열을 해 보면 아래와 같고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는 "밀리의 서재"를 골랐습니다.

 


 

1. 국내 최고 수준의 장서량

"밀리의 서재"와 같은 도서 구독형 플랫폼들은 리디북스, Yes24의 북클럽, 교보문고의 SAM 등이 있지만 가장 일찍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의 서재"가 작년 기준으로 약 10만 권 정도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2. 싼 정기 구독 요금과 1개월 무료 서비스

월 9,900원에 10만 권의 서적은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으므로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매우 크죠.  게다가 가입 후 1개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하니 가입을 주저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당근이 되는 셈입니다.

 

월 구독료에 비해 저렴한 99,000원에 연간 구독도 가능하답니다.

 

 

3. 등록 디바이스 숫자

"밀리의 서재"의 경우에 하나의 ID당 최대 5대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집과 사무실, 그리고 이동하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서 독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죠.

저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노트북과 집의 데스크탑, 그리고 휴대폰을 등록했답니다.

 

 

4. 밀리의 서재, 동시 접속자 숫자

위와 같이 동일 아이디에 5개의 기기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가족이나 친구들이 월 9,900원에 기기를 공용할 수 있다면 같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저는 집에 있는 데스크탑을 아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와 비번을 같이 쉐어했어요.

 

단, 기기는 5개까지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동시 접속은 3명까지 가능하므로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네요.

저는 우선 가벼운 책을 하나 골라서 가볍게 출발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밀리(Mille) : 달콤한 마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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