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이 글은 직장 생활을 30여 년 정도하고 사내외 여건으로 명예퇴직을 하시는 분들이 퇴직 전후에 준비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둔 것으로 특수한 상황을 전제로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본인과 가족의 의료비를 일정 부분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업체에서 본인과 배우자의 의료비는 100% 지원을 하고, 가족 의료비는 일정 금액이 넘으면 20~30% 수준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퇴직을 하고 나면 이런 혜택이 사라지게 되므로 퇴직 전에 이 부분도 한번 짚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위에 보면, 퇴직 전에 미뤄두었던 무릎 관절 수술을 하고 의료비를 지원받은 경우도 있고, 안과 질환이 있어서 직장 다니면서 치료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명예퇴직 전에 시술을 받고 의료비를 지원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 사규의 허용하는 범위에서 본인, 배우자, 가족의 의료비를 챙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로 차일피일 미루던 고질적인 질환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할 좋은 기회입니다.

 

명퇴 준비 기간에는 회사에서도 업무도 많이 줄여주는 기간이므로 수술 등으로 며칠 회사를 못 나가더라도 크게 문제 될 상황도 아니므로.. 가능한 일찍 진단을 받고 치료 스케줄을 잡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퇴직 후에는 회사에서 지원받던 의료비가 끊어지는 상황이 되므로, 만일 실손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이것도 꼭 가입해 두는 것이 좋겠네요.

 

퇴직 후에 의료비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노후 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퇴직 전에 의료비 지원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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