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어제(2023-5-11) IT관련하여 메인 뉴스는 구글에서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공개한 것이었습니다.

 

Open AI의 챗GPT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곳이 구글인 만큼,,, 챗GPT의 강력한 대항마로 바드(Bard)의 출현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관심을 갖고 바드를 사용해 봤습니다.^^

 


구글 바드 사용법

사용법은 매우 매우 매우 간단한 합니다.^^

어제 오픈한 베타버전 사이트에 접속해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바로 프롬프트에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타에서도 한글이 지원되어서 한글로 질문도 가능합니다.

 

아래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Bard

Bard is your creative and helpful collaborator to supercharge your imagination, boost productivity, and bring ideas to life.

bard.google.com

 

구글 바드와 챗GPT의 비교

첫 질문으로 최근 읽은 영문 소설 "Crying in H Mart"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해 보았습니다.

 


 

SJ : let me know the US novel titled "Crying in H Mart".

 

Bard : Sure. Crying in H Mart is a memoir by Michelle Zauner, a Korean-American singer-songwriter and author. It was published in 2021 by Alfred A. Knopf. The book tells the story of Zauner's relationship with her mother, who died of cancer when Zauner was 25. Zauner writes about her childhood in Eugene, Oregon, her mother's Korean heritage, and their shared love of food. She also writes about her grief and her journey to come to terms with her mother's death.

Crying in H Mart is a beautiful and moving memoir about family, food, grief, and identity. It is a powerful and important book that will stay with you long after you finish reading it.

Here are some reviews of the book:

  • "A gorgeous, moving, and unforgettable memoir." - The New York Times
  • "A lyrical and honest meditation on grief, food, and family." - The Washington Post
  • "A powerful and important book that will stay with you long after you finish reading it." - The Boston Globe

I hope this helps!

 

SJ : 한글로 부탁

 

Bard : 물론입니다. 다음은 H마트에서 우는 것에 대한 요약입니다.

"H마트에서 우는"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인 Michelle Zauner의 회고록입니다. 2021년 Alfred A. Knopf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Zauner가 25세에 암으로 사망한 어머니와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Zauner는 오리건주 유진에서의 어린 시절, 어머니의 한국 유산, 음식에 대한 공통된 사랑에 대해 씁니다. 그녀는 또한 그녀의 슬픔과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여정에 대해서도 씁니다.

H마트에서 우는 것은 가족, 음식, 슬픔, 정체성에 관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회고록입니다.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강력하고 중요한 책입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동일한 질문을 챗GPT에게 해 보았습니다.

 

SJ : let me know the US novel titled "Crying in H Mart".

 

챗 GPT : "Crying in H Mart" is a memoir by Michelle Zauner, a Korean-American indie musician and frontwoman of the band Japanese Breakfast. The book explores her relationship with her mother, who was diagnosed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shared love of Korean food and culture. The title is a reference to the Korean supermarket chain H Mart, which features prominently in the book as a place where Zauner and her mother would shop for ingredients and bond over their shared love of food. The memoir was published in April 2021 and quickly became a bestseller in the United States.

 

SJ : 한글로 부탁

 

챗 GPT : "Crying in H Mart"은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r)라는 한국계 미국인 인디 음악가이자 밴드 Japanese Breakfast의 보컬의 회고록입니다. 이 책은 자우너와 엄마의 관계, 그리고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공유된 사랑을 다룹니다. 제목은 자우너와 엄마가 식재료를 구입하고 음식을 즐기며 어울렸던 한국 슈퍼마켓 체인인 H Mart를 참조한 것입니다. 이 회고록은 2021년 4월 출간되어 빠르게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 소감

 

바드를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바드가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서 갖춘 것이 음성으로 질문이 가능하고 그림 등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데, 베타버전에서는 음성 질문까지 대응되고 아직 그림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듯합니다.

 

2. 대화창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챗GPT가 좀 더 상대와 대화하는 느낌입니다. 바드는 대답이 한꺼번에 대화창에 뜨니까 검색한 느낌인데, 챗GPT는 문장을 차례대로 화면에 타이핑하듯 뿌려주니까 훨씬 친근감이 있습니다.

 

3. 첫 질문에 대한 대답의 충실도는 바드가 챗GPT보다 약간 좋은 것 같습니다.

출판사 이름, 작가의 출신 지역, 그리고 주요 언론에서의 비평글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4. 한글에 대해서는 챗GPT의 글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책 제목을 영어로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바드는 이 부분을 "H마트에서 우는"이라고 표현해서 전체적으로 글을 읽어가는 느낌이 어색합니다. 문장의 자연스러움도 챗GPT가 나은 것 같습니다.

 

기억을 되돌려 보면 챗GPT도 작년 12월 처음 공개되었을 때 한글이 꽤 어색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많이 자연스러워졌던 것 같습니다.  AI학습 효과로 보이는데 바드도 곧 좋아질 걸로 예상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 두 AI 간에 피 튀기는 경쟁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