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도비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때 어도비 크리에티브 클라우드 (Adobe Creative Cloud)를 정기 구독했습니다.
어도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프리미어 프로 등 어도비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으로 정가가 61,600원/월인데 약 45% 할인된 35,200원/월으로 1년간 구독할 수 있는 할인 플랜이었습니다.
그게 벌써 1년이 지나서 며칠 전에 메일을 한 장 받았습니다.
캐주얼 유저 입장에서 월 3만원대는 취미 생활 비용으로 부담할만한 수준이지만 월 6만원 대는 좀 부담이 되는 금액이어서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어도비 사이트에서 고객 상담을 요청해서 여차여차해서 6만원은 부담이 되어 계약 해지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상담사가 새로운 제안을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제안 : 1년간 월 33,800원으로 Creative Cloud을 구독
결국, 작년의 할인 플랜을 계약해지 하고 지금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기간이니 이것으로 가입시켜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입장에서 나쁠 것이 없어서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11월 2일에 결재한 35,200원을 일할 계산해서 33,986원을 환급받고 오늘 날짜로 33,800원을 결재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 다시 원래 가격인 61,600원으로 올라간다기에 6만원대는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아마 내년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있을거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하네요...^^
( 결국 정리해보면, 아도비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와 같은 Yearly 할인 행사를 하는 한 오늘과 같은 방법으로 계속 할인가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서로 윈윈인 셈입니다.)
참고로 , 35,200원에서 33,800원으로 살짝 가격이 내려간 것은 환율 탓인 듯...
저 같은 은퇴 생활자에게는 어도비는 제법 괜찮은 취미 생활 용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Creative Cloud의 전체 기능 중에서 극히 일부분만 이용하고 있는데 이왕 계약을 연장했으니 좀 더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도비 할입 구입 찬스를 노리시는 분은 지금 시즌이니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