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걸었다는 것은 더 부지런했다는 것의 지표가 될 수 있겠죠.
부지런하다는 것은 매우 정성적인 표현인데,,, 이를 걸음수로 치환해 보면 정량화시킬 수가 있고, 이 걸음수를 비교하면 2024년은 2023년에 비해 얼마나 더 부지런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 핸드폰과 블로그에 기록이 남아있어서 한번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이 걸음수 데이터는 제 핸드폰인 노트20의 '삼성헬스'앱 데이터로 2023년, 2024년 동일 핸드폰, 동일 앱에서 나온 데이터입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2023년에는 12달 동안 하루 평균 10,811걸음을 걸었습니다.
많이 걸은 날도 있고 적게 걸은 날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1만 보 이상을 걸었다면 꽤 부지런히 움직였다는 이야기입니다.
2024년은 어땠을까요?
하루 평균 12,931걸음을 걸었습니다. 약 13,000보입니다.
2023년에 비해서 19.6%, 약 20% 상승했습니다.
이 데이터에 근거해서, "2024년은 2023년에 비해서 20% 더 부지런했었다."
이렇게 정의해도 되겠죠?
그럼, 올해는 적어도 2024년만큼은 부지런하게 지내도록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