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영등포 50 플러스센터"에서 "이모티콘 디자이너"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메디방 페인트 (Medibang Paint)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에 도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50 플러스센터' 방문은 처음이어서 간단히 방문기를 적어 봅니다.
접근성은 매우 좋습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샛강역 3번 출구에서 150미터, 2분 거리입니다.
1호선을 탈 경우는 7번 출구에서 650미터, 도보로 10분이면 충분합니다.
50플러스센터는 여의도 복지관이라는 5층짜리 빌딩에 입주해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시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에서 설립, 운영하는 출자출연기관으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을 위한 생애설계, 직업교육, 취업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5개의 캠퍼스, 그리고 권역별로 13개의 센터가 있습니다.
여의도 복지관에는 '영등포 50 플러스센터'와 함께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가 같이 입주해 있더군요.
영등포 50 플러스센터는 만 40세~만 64세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센터이고,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는 만 60세 이상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센터라고 합니다.
1층은 그냥 출입을 위한 통로 정도로 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서 센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의 모습입니다.
중앙에는 앉아서 쉬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있고, 양 옆으로 강의실과 사무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처럼 보였고, 많은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약간 놀랐습니다.
3층에 있는 영등포 50 플러스센터의 모습도 2층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그간 다녀본 50플러스캠퍼스나 센터 가운데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활용하고 계신 듯했습니다.
4층에는 카페가 있더군요.
카페 이름은 '서원',,, 서원 분위기를 모토로 꾸민 공간인 듯,,, 창가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이 1,500원... 저희들에게 딱 맞는 가격과 맛이더군요..^^
구내식당 외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지하에 구내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평일 11:30~13:00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식사비는 6,000원, 식당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50플러스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이모티콘 디자이너 교육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됩니다.
교육이 끝난 시간이면 그림자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라, 여의도 한 바퀴를 돌면서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를 즐기기 좋더군요.
이번 수업이 5월 말까지인데,,, 수업 참가, 커피 한잔, 사진 출사,,,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