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앞에서 강의를 하다.
재능 기부의 취지로 시작한 무료 은퇴설계 강의... 많은 분들을 모으기도 어렵고 저 자신도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를 하고 싶어서 수강인원을 최대 3명으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신촌역 근처에 있는 코지 모임공간의 6인실을 2시간 30분 동안 빌려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한 강의도 일찍 3명이 모아졌습니다. 그런데,,, 강의 시작 닷새 전에 세 명 중에 한 분이 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참석 여부에 대해서 최종 확인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몸이 달아서 문자도 보내고 카톡도 보내봤지만,,, 분명 문자는 읽었는데 회신이 없었습니다. 강의 하루 전,,, 잘못하면 한 명만 모시고 2시간 강의를 해야 할 상황이 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