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은퇴 설계 무료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 장소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으로 동일했지만 강의시간은 종전과 달리 평일 저녁 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종전에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는데 직장인들에게는 평일 저녁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녁 7시로 바꾸어 진행했습니다.
안양에서 신촌까지 나가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퇴근 시간과 맞물려 있어서 조금은 불편하더군요.
만원 전철이 예상되어 강의시간보다 1시간 반 정도 일찍 나가서 신촌역 주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버스킹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강의시간에 맞춰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제 강의의 정원인 3명이 참석했습니다.
-첨단 소재분야 회사의 영업임원으로 계신 48세의 남성분
-서울시 공무원으로 계신 52세 남성분
-그리고 은퇴 후에 사진학을 전공하시고 대형교회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하시는 60대 초반의 남성분
감사하게도 노쇼(No Show)가 한 분도 없이 모두 참석해 주셨습니다.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서 2만 원을 선입금을 받고 강의 완료 후에 모두 환불해 주는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해 봤는데 나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에 변경된 두번째 내용이 되겠네요.
아래는 세 분의 강의 소감입니다.
1) 강사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실전 은퇴준비에 대해 미리 잘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유료 강의로 진행해도 되겠습니다.
2) 은퇴 후 우아한 N잡러의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재무준비와 은퇴 후 N잡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 분 모두 "강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나요?"라는 질문에는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그렇다"에 체크를 해 주셨네요.^^
위의 소감 내용 가운데 "우아한 N잡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 강의에서 소개하는 은퇴 후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합니다.
은퇴 후에 연령차별, 노동차별이 있는 노동 시장을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취미 같은 일을 몇 개 찾아서 은퇴를 재미있고 보람차게 지내는 삶의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은퇴 전에 재무 준비를 완성해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노동선택권을 지닌 은퇴자"로 퇴직해야 하겠죠... 제 강의에서 핵심 내용입니다.
이번 강의에도 40대 말, 50대 초반의 분들이 찾아주셨고 강의 내용에 공감을 해 준 점이 큰 힘이 되더군요.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날을 위해서 계속 정진해 보겠습니다.^^
다음 강의는 5월 24일(금)에 진행하고자 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 참조하셔서 신청해 주세요.
https://smorning.tistory.com/notice/83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