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이번 2020년 추석은 5일 연휴입니다.

 

올해는 음력 4월이 윤달이어서 추석이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 10월 1일입니다. 10월 3일 개천절이 토요일에 배치되어서 연휴 길이에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ㅎ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통행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숫자는 만만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년 (2019년) 데이터를 찾아보니까 연휴기간에 모두 3,356만 명의 대이동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들의 연휴 일자별 이동 데이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데이터는 정부가 부처별 합동 이동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토부가 이동량을 전망하여 내놓은 자료이므로 실제 이동량 결과치는 아니고 전망치임.)

 

역시 추석 당일을 기준으로 정규분포를 그리는 데이터입니다.

 


 

 

이 같은 데이터를 뽑기 위해서는 과거 데이터가 누적되어 있고 이것들을 참고해서 몇 가지 변수를 더해 예측 데이터가 나왔을 것으로 추측되어 정부 기관의 과거 데이터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데로 "한국 교통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가 교통 DB"에 자료가 있네요.

www.ktdb.go.kr/www/selectPblcteWebView.do?key=40&pblcteNo=407&searchLclasCode=PBL04

 

발간물 상세보기 기타 발간물(상세)

 

www.ktdb.go.kr

2008년에서 2017년까지 10년 동안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발표한 자료인데 중요 부분을 캡처해서 올려봅니다.

 


 

▼ 데이터의 주기란을 보면 교통연구원에서 실제 데이터를 측정한 것이 아니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료로 보입니다. 이들 데이터가 10년 정도 누적...

 


 

▼ 실제 소요시간 데이터는 위의 출발 시간 데이터와 정확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경향은 보이네요.

귀성과 귀경 모두 새벽 시간대에 움직이는 것이 혼잡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교통사고가 평균적으로 5,000건 이상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안전 운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튼, 올해는 추석 당일을 기준으로 연휴가 앞으로 1일, 뒤로 3일이 있는 전단후장형의 추석 연휴이므로 아무래도 추석 당일과 D-1일에 귀성 인원이 가장 많이 몰리고 귀경은 좀 여유가 있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진세가 그때까지 진정될 수 있는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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