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엔진 입장에서 어떤 사이트의 콘텐츠는 "수집 - 정제 - 색인 - 랭킹"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검색 엔진이 높은 랭킹으로 판단한 콘텐츠는 검색창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특정 콘텐츠가 상위에 노출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가 "수집" 단계일 것입니다.
네이버를 예로 든다면 네이버 검색 엔진이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콘텐츠를 실시간, 혹은 정기적으로 잘 수집하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들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자신의 사이트를 등록하고, 사이트맵과 RSS 등을 연동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경우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서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수집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제 블로그의 수집 현황을 확인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집 숫자가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2월 3일은 비교적 높은 숫자의 수집 데이터를 보여 주고 있네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
2월 3일에는 제가 의도적으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진행했습니다.
방법은 "수입 요청 URL 입력"란에 직접 입력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하루에 50개만 진행할 수 있고 URL을 입력하면 "요청 완료" 단계를 거쳐서 오류가 없으면 "수집 성공"으로 처리됩니다.
이처럼 수집 요청 이후에 아래 그래프처럼 색인 숫자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본 글의 첫 문장에 있었던 것처럼, "수집 - 정제 - 색인 - 랭킹"의 단계에서 색인이 증가했으므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인 것으로 평가되네요.
이처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콘텐츠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직접 웹 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지 않으면 콘텐츠 수집이 잘 진행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서 저희들이 RSS를 아래와 같이 설정하고,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아래와 같이 RSS과 사이트맵도 잘 제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간단 체크를 통해서 확인을 해 봐도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암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수집하는데 인색한 것 같고 강제 수집 요청을 하면 수집과 색인에 도움이 된다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수집과 색인 숫자가 올라가면 노출과 클릭이 증가할까요 ?
대답은 "아닌 것 같다."입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집 요청을 다음 날 (2/4일과 2/5일)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노출이 Zero고 당연히 클릭도 Zero입니다. 상당히 이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기본적으로 네이버에서는 노출량도 절대적으로 적고, 노출이 되더라도 클릭되는 CTR 비율이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가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섹션이 웹사이트 섹션이고, 웹사이트 섹션이 상위에 노출되는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검색량이 적은 키워드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혹시 티스트로 블친님들 중에 네이버에서 노출과 클릭 숫자를 획기적으로 올린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방법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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