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지난해(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19년에 비해서 약 10% 정도 줄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입니다.

 

특히 2020년 상반기는 전년에 비해서 18% 역성장을 했습니다. 다행히 하반기에 감소세가 3% 정도로 둔화되어 한해 기준으로 보면 -10% 정도가 된 것입니다.

 

아래 표는 작년도 전 세계 스마트폰 마켓셰어 Top 5입니다.

하반기에 아이폰 12가 인기가 대단했지만, 다행히 삼성이 글로벌 넘버원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데이터 출처 : Counterpoint)

그러면, 각 지역별 스마트폰의 맹주는 어디일까요?

Counterpoint가 발표한 각 지역별 Top 5 (MS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북미 지역

애플이 50%로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거의 압도적인 1위입니다. 북미지역에서 팔린 스마트폰 중에서 2 대중에 1대는 아이폰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2위는 삼성, 3위는 LG가 차지했습니다.

만일 LG가 스마트 폰 사업을 철수하면 4위, 5위인 Motorola와 Alcatel이 수혜를 보게 되겠네요.

 

 

2. 아시아 지역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독무대입니다.

1위에서 4위가 모두 중국 회사들이고 삼성을 11%로 힘들게 5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았던 화웨이가 중국 내수 시장의 강세로 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3. 유럽 지역

삼성이 32%의 마켓셰어로 1위를 지켰습니다.

샤오미의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화웨이를 제치고 14%, 3위로 올라섰습니다.

 

 

4. 남미 지역

삼성이 압도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애플이 Top 5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네요. 아무래도 중저가폰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시장의 특색으로 보입니다.

 

 

5. 아프리카

이 시장 역시 중저가폰이 많이 팔리는 지역이므로 삼성이 1위를 차지하고, 애플은 5위권 밖입니다.

생소한 회사가 2군데 보이는데, TECNO와 Itel입니다.

모두 중국 회사인데 주로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피처폰도 상당량 공급을 하고 있는 회사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삼전 주주 입장에서 올해도 삼성의 성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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