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어디로 나들이를 가볼까 하다가 이번 주에 월대를 복원하고 오픈한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아내와 같이....^^
우리는 이전 것을 곧 잘 잊어버립니다. 월대가 복원되기 전에 광화문 앞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 보니 이전 모습이 그대로 있더군요.
광화문 바로 앞으로 이렇게 차가 다녔는데 월대가 복원되면서 도로가 아래 사진과 같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광화문 앞이 차 주행선으로 차단된 느낌이었다면 이제 월대가 들어서서 공간이 열린 느낌이 들더군요.
예상대로 인파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참 고무적인 것은 관광 한국의 1번지인 광화문, 경복궁 답게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넘쳐났다는 것...
월대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월대의 전체 모습을 제대로 포착하기 어려웠는데 긴 시간 기다리다가 앵글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고 온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경복궁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3,000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