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안양역 안양일번가 마약 떡볶이
제게는 월례 이벤트가 한 가지 있습니다. 매일 1호선 전철로 집과 회사 사이만 오락가락하는 제가 한 달에 한 번씩 이 노선을 이탈하는 이벤트...ㅎ 바로 머리를 깎기 위해 잠시 회사/집 노선을 탈선하는 날입니다. 대충 매월 3번째 주 금요일쯤입니다. 주 40시간 근무제여서 이날은 평소보다 일찍 9시에 출근, 5시 반에 퇴근을 하고 안양역 근처 미용실엘 갑니다. 벌써 9년째 단골집입니다. 그러고 보니 9년 동안 정말 다른 곳에서 머리를 깎은 적이 없네요....ㅎ 저도 충성 고객이지만 이 미용실도 대단합니다. 9년 동안 이발 요금이 그대로입니다. 9,000원에 아마 전 세계에서 제 머리를 가장 잘 깎으시고,,,,샴푸도 시원하게 해 주시고..... 행복한 이탈의 금요일 저녁입니다. 그리고 이 행복한 금요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