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_GFA 광고
아래 광고 종류에 대한 분류는 네이버 광고 사이트의 교육 섹션에 "초보자를 위한 광고 용어 정리"라는 제목으로 정리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상위와 하위 개념이 없이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4번의 배너 광고부터 내용은 사실상 디스플레이 광고, 즉 DA 광고의 형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온라인 광고는 크게 보면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 네이티브 광고의 3가지 종류로 구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①검색광고(Search Advertising, SA)
-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엔진으로 특정 키워드 검색 시 결과에 노출되는 광고를 의미합니다. 한 키워드에 여러 광고주가 광고 요청을 한 경우 경쟁 입찰을 통해 노출 순위가 정해지며 효과적인 키워드 전략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② 디스플레이 광고(Display Advertising, DA)
- 포털사이트의 초기 화면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 홈페이지 내에 존재하는 슬롯을 통해 이미지 형태의 광고를 게재하는 형식입니다.
배너 광고도 디스플레이 광고의 한 형태이며 이미지 광고 및 동영상 광고와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리치미디어 광고도 디스플레이 광고에 해당됩니다.
③ 네이티브 광고(Native Advertising)
-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언론 기사와 유사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된 온라인 광고 형태입니다.
일반 기사 콘텐츠와 유사한 형식으로 노출됨으로써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는 광고입니다.
④ 배너 광고(Banner Advertising)
- 홈페이지 내에 띠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 노출하는 광고 형태를 말합니다.
현수막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배너 광고라고 불립니다. 대표적인 DA(Display Advertising)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노출됩니다.
⑤ 롤링 배너 광고(Rolling Banner Advertising)
- 배너광고의 한 형태로 하나의 배너에 한 광고주의 광고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2개 이상의 광고가 번갈아 가며 보이는 광고 형태를 말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너 내의 광고가 바뀌거나 새로 고침 등 페이지에 리셋이 적용될 때 광고가 바뀌는 형식 등이 있습니다.
⑥ 네트워크 광고(Network Advertising)
- 특정 매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아닌 신문사 사이트들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배너에 동일한 광고를 집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며 타깃팅이나 리타겟팅 등 특정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광고가 가능합니다.
⑦ 리치미디어 광고(Rich Media Advertising)
- 인터넷 또는 모바일의 배너 광고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보다 풍부한 효과를 주는 형식의 광고를 말합니다.
광고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거나 클릭을 하면 광고 이미지가 변하거나 동영상이 재생되는 등 이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해 기존 방식의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부감은 낮고, 주목도와 클릭률은 높은 편입니다.
이들 광고 중에서 DA, 즉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준으로 분류를 하면 아래 2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 보장형 광고, NOSP (Naver Open Sales Platform)
- 성과형 광고, GFA (GLAD for Advertiser)
이 중에서 보장형 광고는 정해진 기준 단가에 따라서 약정된 노출수를 100% 보장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광고로 네이버의 주요 메인 디스플레이 광고가 이 종류에 포함이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래 그림의 "타임보드" 광고 일 것입니다.
광고비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테이블을 기준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오후 2시에서 5시의 사이에 PC 네이버 사이트에 1시간 노출하는데 3,100만 원 (기본 공시 단가)입니다.
노출수가 1,000만 회 이상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 보장형 광고라고 합니다.
이 보장형 디스플레이 광고에는 타임 보드 외에 롤링보드, 퍼스트 뷰, 커플 보드 등 여러 형태의 광고가 있습니다.
이 보장형 광고와 다른 플랫폼의 광고가 "성과형 광고 (GFA 광고)"입니다. 광고비를 광고 성과 (CPC, CPM) 기준으로 입찰 형태로 결정하는 광고입니다. 이런 성과형 광고는 그동안은 검색광고에 주로 적용이 되었는데, 네이버가 이번에 디스플레이 광고에도 확장을 하였습니다.
광고 형태로 보면 이전에 소개드린 "카카오의 비즈 보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아마도 경쟁사의 비즈 보드로 광고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내어 놓은 상품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네이버의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 (보장형 광고)는 광고 단가가 상당히 고액인 만큼 소규모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점과 네이버 입장에서도 PC와 모바일, 그리고 네이버 앱뿐만 아니라 밴드 등과 같은 추가 채널들이 많아진 만큼 여기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올릴 필요가 생긴 점 등이 어우러져서 이런 광고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GFA 광고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GFA 광고 개략
1. 어디에 광고가 되나요 ?
아래와 같이 네이버 앱의 스마트채널/ 모바일 메인 광고/ 모바일 서브 광고/밴드 광고의 4곳에 노출이 됩니다.
2. 어떤 특징이 있나요 ?
- 실시간 입찰로 광고 성과 컨트롤 : 실시간으로 CPC / CPM 광고비를 입찰할 수 있고 현재 시작 단계이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단가가 책정되어 있음, 디스플레이 광고임에도 CPC가 100원대로 입찰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아직 경쟁률이 높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세밀한 타케팅 : 보다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위해 광고가 노출되기를 원하는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타깃팅 옵션으로 ‘맞춤 타깃’, ‘데모 타깃’, ‘상세 타겟’, ‘디바이스 타깃’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채널, 모바일 메인과 서브 지면, 밴드 등 4개 위치에 동시 집행이 가능
-배너, 동영상, 네이티브 이미지 (텍스트와 이미지 결합형)등 다채로운 메시지를 지원
3. 광고는 어디에서 집행할 수 있나요 ?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에서 가입하여 진행이 가능합니다.
광고 설정 방법에 대해서는 위의 사이트에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타깃을 선정해 주면 예상 타깃 고객 숫자가 나오고 내가 입찰한 금액과 전체 예산에 따라 도달되는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전반적인 형태는 이전에 인스타그램 광고 세팅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앞에서도 설명드린 것처럼 네이버에서 이 GFA 광고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창기여서 아직 제한적으로 알려진 광고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경쟁이 비교적 낮고 당연히 입찰가도 키워드 광고 등에 비해서 낮게 형성되고 있으므로 한번 테스트해 본다는 차원에서 시도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