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매년 연말에 제 영문이름의 이니셜(SJLEE)을 사용해서 1년을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은퇴 3년 차, 여유로운 가운데서도 알차게 보낸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1. Say goodbye...
올해는 어머님과 장모님이 모두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두 분 모두 90을 넘긴 천수를 누린 삶이었지만 이별은 역시 슬프고 아쉽고 후회가 남는 일이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2. Juggling stillness with spark
인생 2막, 은퇴설계 전문가로 보람있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년에는 '노사발전재단 강사'와 '경기 기회강사'의 스펙도 만들고,
'정책기자단 활동'과 '전자책 출간' 등의 아웃풋을 만들어낸
여유로움 속에서도 활기차게 보낸 한 해였습니다.

3. Luxuriated in Paris for 35 days
올해는 결혼 35주년이었습니다.
기념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파리와 피렌체에서 35일을 보냈습니다.
추억으로 더 견고해진 우리 부부의 한 해였습니다.

4. Evidence of our prayer
매일 아내와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3년째 갖고 있습니다.
기도 덕분인지 큰 아들이 갑자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17킬로를 감량하고 예전의 원빈급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두 아들들과 재미있게 잘 지낸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5. Enriching my everyday with others
은퇴 후의 삶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나누는 삶이 되면 좋겠죠.
무료 강의와 교회 청년 지원부 활동을 하면서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조금은 실천한 것 같습니다.

 


더욱 멋진 2025년을 기대해 봅니다.

아이패드로 그린 2025 신년카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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