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2023년 5월 26일,,,, 제게는 약간은 의미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사진 동호회를 따라 처음으로 출사를 나갔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좋은 카메라도 없고해서 망설였는데,  뭔가 시도를 해보면 남는 것이 있을 것 같아서 모임에 가입을 하고 첫 출사에 따라나섰습니다.

 

 

■ 장소 : 서울대공원 장미원 장미축제 기간

■ 날씨&촬영시간 : 맑음, 오전 9:00~11:00

■ 장비 : 소니 알파 6400, 칼이사 렌즈 ( F1.8, 24m, sel24f19z)와 줌 렌즈 (18~135mm, sel18135)

■ 기본 세팅 : 조리개 우선 모드, ISO200, F/8.0 기준, 마이스타일 표준, 노출보정 +0.3~0.7

■ 후보정 : 모두 RAW 찍어 라이트룸(Light Room)으로 보정

 


 

 

제목: 우연의 찰나

장미 근처에 벌들이 모여들기는 했지만 카메라에 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행 중인 벌들을 렌즈에 담기가 힘들었는데 연사로 찍은 것 중에서 한 마리가 운 좋게  걸려들었습니다.... 1/4000초, 우연과 같은 만남이었습니다.

f=24mm, F/2.5, 1/4000 sec, ISO 200

 

제목: 빨간 몰입

장미의 화려한 빨간색에 벌들도 그렇게 물든 것 같네요.

f=24mm, F/5.6  1/800 sec, ISO 200

 

제목: 만남의 결실

줌 렌즈의 최대 망원(f=135mm이므로 환산 초점거리는 202.5mm)으로 찍었는데 꿀벌이 수확한 꽃가루에 초점이 잡혔습니다.

f=135mm, F/10, 1/500 sec, ISO 200

 

제목 : 또 다른 하늘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피사계 심도를 키우기 위해서 조리개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덕분에 2개의 장미꽃에 모두 초점이 잡혔고 빨간 장미 잎사귀가 투명하게 찍혔습니다.  

다만, 하늘이 너무 평범해 보여서 포토샵으로 파란 하늘을 합성해 보았습니다.

f=24mm, F/22, 1/60 sec, ISO 200

 

제목 : 조화로운 분배

줌 렌즈의 색감이 칼이사 렌즈 만큼 쨍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주네요.  노랑, 빨강, 검정의 분배가 제 생각에는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습니다.

f=95mm, F/10, 1/100 sec, ISO 200

 

제목 : 움직이는 고요

호수에 비친 리프트 모습이 한 폭의 수묵화 같아서 줌으로 당겨 담아보았습니다. 

f=125mm, F/8.0 1/1600 sec, ISO 200

 

제목 : 복구된 기대

"좋은 사진의 70%는 스토리이다."라는 어느 사진 작가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역광이어서 회원님들의 모습이 모두 검게 나왔는데 라이트룸의 도움으로 퇴색될 뻔한 스토리가 복구되었습니다.  

f=87mm, F/8.0,  1/160 sec, ISO 3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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