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랜 은퇴 연구소

다나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격 비교 사이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구매 결정을 하기 전에 최저가 사이트를 찾기 위해 최종적으로 들르는 사이트입니다.

 

네이버에도 유사한 기능을 추가함으로 인해서 이전에 비해서 독보적인 영향력은 많이 저하되기는 했지만, PC와 노트북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아직도 수많은 소비자들이 가격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곳은 판매자 (Seller) 입장에서는 반드시 주목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판매 기회를 잡거나 촉진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이 아닌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 (Seller) 입장에서 다나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를 해 보고자 합니다.

 

2020/03/23 - 다나와와 고객 구매 여정

2020/03/24 - 다나와에 상품 등록을 하는 방법

2020/03/24 - 다나와에 입점하는 방법

2020/03/25 - 다나와에서 광고하는 방법


다나와에 몇 가지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란 배너 광고를 이야기합니다.

다나와 방문객은 특성상 모바일 (휴대폰) 보다는 PC로 유입되는 방문객이 많고,  PC에서 다나와를 찾는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Techy 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키워드보다는 카테고리 검색을 통해서 제품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제품의 카테고리 검색에 배너 광고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다나와 카테고리 검색

 

다나와 카테고리 검색은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다나와 홈페이지에서 "카테고리 전체보기"검색을 선택하여 자신이 찾은 아이템의 카테고리를 찍어서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다나와에서 정리해둔 전체 제품의 카테고리가 폴더 형식으로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요즈음 핫한 "피부관리기"라면, "가전. TV. 디카"→ "미용 욕실 가전"→ "피부관리기"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인기 상품 순으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배너 광고

지난 회에서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광고 형식에 대한 정보를 찾는 방법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집행했던 광고는 위의 카테고리 검색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였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것입니다. 카테고리 배너 광고로 다나와에서는 "E"형 광고라고 하더군요.

 

위의 캡처 화면은 한 가지 예를 든 것으로 오늘 시점에 피부 관리기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는 배너 광고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델로라, 원스리빙, 퓨리얼. WINIX, 전자랜드 4개사의 배너 광고가 진행 중이고 화면에 보이는 것은 그중에서 전자랜드의 광고입니다.

 

광고 효과 및 의견

 

다나와에 이렇게 광고를 진행하게 되면 각 광고별로 노출수와 클릭수, 그리고 클릭률 (=클릭수/노출수)을 일별로 정리하여 매월 1회 광고 리포트를 송부해 줍니다.

이 리포트를 참고하면 어느 정도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노출수가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광고를 보고 클릭을 눌러 저희 랜딩 페이지로 유입되는 클릭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숫자가 많아야 저희 제품을 보고 구매할 고객 수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1년 가까이 운영을 해 본 결과로는 평균적으로 "광고비/클릭수"는 약 300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클릭률 (=클릭수/노출수)는 약 0.3% 정도가 되고요.

1,000명이 보면 약 30명이 저희 사이트로 유입되는 것 같고, 광고비는 유입 인원당 300원 정도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당연히 제품의 카테고리, 제품의 매력도등의 수많은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 참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300원 정도로 1명의 고객을 우리 사이트로 유치할 수 있다면 비싼 광고료는 아니어서 광고를 오랫동안 유지를 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 파워링크 광고를 하려면 CPC (Cost Per Click) 1,000원 이상하는 키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시즌을 타고, 객단가가 높은 상품, 예를 들어서 대입 기숙학원 같은 경우는 CPC가 10만 원, 20만 원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와 비유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나와에 모이는 양질이 고객 (고객 여정의 최종 단계에서 유입하는 고객)을 생각하면 300원 정도의 광고비는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클릭률을 높이려면 배너의 내용을 좀 자극적으로 작성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벤트를 하면서 “반값 할인”, “딱 1년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유혹 성향이 강한 멘트로 배너를 작성하면 확실히 유입 숫자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을 명확히 표시해서 고객이 초조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단기간 광고를 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짧은 기간 동안의 광고를 통해서 다나와 광고 플랫폼과 자신의 제품이 궁합이 맞는지 평가를 해 보면서 유연하게 광고 플랜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무엇이든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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